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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

미술심리_꼴라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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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꼴라주 기법의 기원

꼴라주(Collage)란 원래  'coller'라고 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풀로 붙인다'라는 의미가 있다. 잡지나 그림, 달력, 사진, 헝겊, 단추, 실, 낙엽, 골판지, 투명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찢거나 오리고 잘라서 종이 등에 구성하여 붙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으로서 20세기 초에 생겨난 미술표현 방법이지만 그 기원은 오래되었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콜라주 기법이 ㅇ늘날 미술치료의 하나의 기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동안 꼴라주 기법은 모래상자 놀이 치료자들이 많이 애용해 왔으며 직감이나 감각 등의 비 합리적 기능을 이용한 현대적인 치료기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법은 자신을 개방시켜 주고 자신의 심상을 발견하거나 또 개발시킬 수가 있다. 또한 내담자의 관심과 흥미를 분명히 해주며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치료기법이라 하겠다.

 

2.꼴라주 기법의 의미

이 기법은 내담자의 관심과 흥미를 분명하게 해 주며 사진이나 그림만을 이용해서도 자신의 감정을 쉽게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나아가 퇴행 행동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며 내담자의 방어기제가 적기 때문에 자기 표출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기도 한다.

 

꼴라주 미술활동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작업에 몰두하도록 해줌으로써 카타르시스와 해방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다.

꼴라주 미술활동은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도록 해 줌으로써 자신도 잘 모르던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는 내면적 통찰은 물론 내담자와 치료자 간의 싶은 상호관계를 형성하게 해 주었다.

꼴라주 미술활동은 자신의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언어로써 감정표현이 어려운 살마들에게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꼴라주 미술활동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또 다른 요인으로서는 이것이 선택성과 회피성 두 가지가 모두 높다는 데 기인한다. 즉, 여러 동형 등 재료들을 자신의 생각대로 선택해 잘라낼 수 있고, 또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며 자른 이후에라도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3. 꼴라주 기법의 특성

언어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이다.

집약적이다.

상징 표현을 취할 수 있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종이, 풀, 가위, 잡지 등이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하다.

내담자가 선호하는 잡지를 가지고 할 경우는 그 사람의 내적 세계를 잘 표출하기가 더욱 쉽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저항이 잇는 사람이라도 도입이 쉽다

실시가 간단하고, 연령층 적용범위가 폭넓다(유아에서 노인까지, 정신 지체, 분열증 성인 남성이라도 저항이 적다.)

지적인 작업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표현방법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과 감성, 병리 성과 증상 파악이 가능하다.

상호법에 의해 내담자와 치료자의 라포 형성이 쉽다. 모자 상호법에 의한 모자간의 의사소통 개선이 가능하다. 치료자와 어머니와 내담자의 3자 간의 의사소통이 쉽다

어떤 심리학 파라도 가능하다

 

4. 실시방법

특별하게 정해진 방법은 없으며 치료자가 독자적인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크게 나누어 잡지 그림 콜라주법과 콜라수 박스법의 두 종류가 있다. 

 

(1) 잡지 그림 콜라주법

(2) 콜라주 박스법

사전에 잡지에서 다양한 사물을 오려서 상자 속에 넣어둔다. '상자 속에 있는 그림을 선택해서 도화지에 붙여 주세요'라고 지시한다. 필요하면 가위로 잘라도 되고 완성된 작품을 근거로 연상되는 것을 질문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잡지 그림 콜라주법과 마찬가지로 작품을 멀리 두고 서로 감상을 하지만 치료자는 해석적인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간편하게 사용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3)콜라주 실시방법

* '사람의 얼굴을 골라서 잘라주세요. 가능한 표정이 있는 얼굴로..' 그다음에 잘라낸 그림을 도화지에 붙인다.

*의사소통에 있어서 표정이 미치는 역할을 체험한다.(어떤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가? 그 기분을 팬터마임으로 연기해서 보여 주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 보게 한다.)

*잡지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사용해서 콜라주를 만든다. 먼저 제목을 정한다. 제목에 맞는 것을 붙인다. 공동작업에 의한 비언어적, 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서 집단 응집력을 높인다.

*각자가 꼴라주를 완성한다. '자신의 성격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는 포스터를 만들어주세요' 

당신의 태도와 관심,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것, 특징, 가족, 친구, 포부, 일, 감정, 문제, 입원한 계절 등 당신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 곤란하다면 위에 제시한 것 중에서 20분 이내 선택해서 해 주세요

 

이 방법은 자기 인식을 깊게 하고 자기 표현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술치료 기법으로 잡지 속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오려 붙이게 함으로써 거부의 감소, 분노의 노출, 희망에 대한 상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표현이 쉽고 그리는 것보다 정확하게 감정을 전달하나 선택할 수 있는 사진 매체가 많아야 한다. 자기감정을 나타내기,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고 싶은 것, 주고받고 싶은 선물, 타인에 대한 느낌 표현, 문제의 예방 및 대책방법 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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